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제2의 장마.
어제 강남역이 침수되고, 안양천이 넘치고해서 많이 신경을 썼고,
오늘 퇴근길에도 비가 많이 오기 전에 막 서둘러서 나오다보니 피로가 쌓였어요.
게다가 밀리는 지하철에서 뒷사람에서 옆구리를 한 대 맞고는 영 근육이 뻑적지근하고 피로하네요.
이런 날 어울리는 근육통 해소 및 피로회복을 위한 에션셜 오일 블렌딩을 했습니다.
일단 눈을 감고 에센셜 오일을 떠올려봤어요
근육 = 마조람!
노폐물 배출 =주니퍼베리!
이완 및 염증완화 = 캐모마일 저먼!
오늘의 준비물!
캐리어 오일은 아몬드 오일, 그리고 마조람 / 주니퍼베리 / 캐모마일 저먼 에센셜 오일을 준비했습니다.
에센셜 오일 중 2개는 Plant Therapy제품이고 하나는 오도라타 제품이예요.
음.. Plant Therapy 제품은 직구로 구입했는데 솔직하게는 강추하지는 않습니다.
전에 쓰던 오일보다는 뭔가 순도가 낮은 느낌이예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가격이 좀 더 나가더라도 오도라타나 노이몬트 등으로 교체하려고요... ㅠㅠ
자자 이제 블렌딩!
핵심 에센셜오일을 마조람으로 잡고 배합을 해봤습니다.
오늘의 에센셜 오일 블렌딩 이름은 After Work!
먼저 1번 조합으로 만들어봤어요(After Work 1)
마조람 2: 주니퍼베리 1: 저먼 캐모마일 1
모노테르펜 계열이 약 40%, 알코올 계열이 약 30%
모노터펜과 알코올 모두 순한 계열이라 피로에 지친 몸에도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너무 쳐지지 않고 적당한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모노터펜 계열의 특성인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와 알코올 계열의 대표적 효과인 순환과 면역 자극이 기대되는 조합.
2번 조합을 구성해봤어요(After Work 2)
마조람 4: 주니퍼베리 3: 저먼 캐모마일 1
근육 완화와 노폐물 배출이 조금 더 힘을 준 배합
모노터펜이 50%로 증가했고, 에탄올은 30%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어요.
저먼 캐모마일이 줄었기 때문에 세스퀴터펜이 감소했고 옥사이드가 감소된 특징이 보이네요
다른 조합을 더 생각해볼까 하다가
저먼 캐모마일은 향이 너무 강해서 더 들어가면 다른 에센셜 오일의 향을 누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1번 배합으로 결정!!
완성!!
오늘 사용한 에센셜 오일 소개!
저먼 캐모마일은 상세 URL로 안내해드릴게요
https://berdy.tistory.com/83
참고문헌 :
최승완. (2019). 에센셜 아로마테라피. 서울: 의학서원.
Caddy, R. (2000). Aromatherapy, Essential Oils in Colour. Amberwood Publishing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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