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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에센셜 오일/에센셜 오일 블렌딩

출장, 여행을 위한 에센셜 오일 블렌딩 (로만 캐모마일, 라벤더, 베르가못)

by BERDY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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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출장이 많아졌어요 ㅠㅠ 
밖에 나가면 많이 긴장하고 바뀐 환경에 잘 적응을 못하는 편이라 출장가면 상당히 예민해집니다. 
이럴 때를 위해 블렌딩 오일을 가지고 다녀요.
 
1. 준비물 
캐리어 오일: 호호바 오일 
에센셜 오일: 로만 캐모마일, 버가못, 라벤더.
 
2. 블렌딩 비율 
캐리어 오일 : 20mL 
로만 캐모마일 : 4 방울
라벤더 : 3 방울
유칼립투스 : 1 방울 
 
3. Phytochemical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에센셜 오일이라는 뜻으로 For My Trip이라는 이름을 붙여봤어요
혼합 에센셜 오일의 대표 Phytochemical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에스테르(Esters) 입니다. 
Esters >> Alcohols > Oxide의 특성을 보입니다. 
Esters는 진정, 이완 등의 효과가 있어요 
Alohol은 기분을 고양시키고 신경계를 강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순환과 배뇨에도 도움이 되요 
Oxide는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호흡기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점막을 약간 자극할 수 있는데 그래도 다른 순한 성분이 많이 배합되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
 

4. Oil Card  
향기 카드입니다. 
향은 화사한 편이예요.
로만 캐모마일이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어서 달라진 환경에서 예민했을 마음을 잘 진정시켜줍니다. 
 

5. 활용안
저는 샤워하고 나서, 이 오일로 발 마사지와 뒷목부터 어깨를 가볍게 셀프 마사지 해줍니다.
그리고 목과 명치로 내려와서 배 마사지 하는 것도 좋아요.
누워서 셀프 마사지 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 개운하더라고요
많이 피곤했을 때에는 이 오일은 진정효과가 강해서 몸이 너무 푹 가라앉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그래도 피로가 잘 풀리고, 낯선 환경에서 잘 못잘때에도 좋더라고요 
같은 비율로 에센셜 오일만 섞은 것도 하나 들고 다니는데요, 마사지 하기 힘들 때 그냥 베게나 이불 또는 잠옷에 툭 1~2방울 떨궈도 좋아요. 


제가 사용한 에센셜 오일과 결과물.
이번 출장에서 한 번 썼더니 양이 확 줄었어요 ㅎㅎ
저에게는 출장 필수템이고요 ㅎㅎ
여기서 라벤더의 비율을 좀 달리하거나 유칼립투스를 베르가못이나 만다린 등으로 바꿔 사용하기도 해요.
움직임이 많은 출장일 때에는 라벤더를 한 방울 줄이고, 유칼립투스 대신 마조람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Variation  예시

약간의 변화를 주면  phytochemical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드릴게요 

 

베르가못으로 바꾸면 진정 성분이 더 강해집니다. 

완전 꿀잠 자겠지만,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ㅎㅎ 

만다린으로 바꾸면 모노터펜 성분이 가해지죠 

모노터펜은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 좋겠죠 

 

라벤더를 한 방울 줄이고, 마조람을 2방울 더하면 Alcohol과 monoterpene이 올라갑니다. 

진정효과는 줄어들지만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죠

그리고 마조람은 근육을 풀어주는 힘이 있어요 

 

여기에 등장한 에센셜 오일 소개 바로가기

로만 카모마일 : https://berdy.tistory.com/84

라벤더 : 아직 없어요 ㅠㅠ 

유칼립투스 글로불루스 : https://berdy.tistory.com/93

베르가못(버가못) : https://berdy.tistory.com/62

만다린 : 아직 없어요 ㅠㅠ 

마조람 : 아직 없어요 ㅠㅠ 

 

참고문헌

최승완. (2019). 에센셜 아로마테라피. 서울: 의학서원.

Caddy, R. (2000). Aromatherapy, Essential Oils in Colour. Amberwood Publishing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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