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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에센셜 오일/아로마테라피 방법 및 주의사항

아로마테라피의 원리, 역사 등 아로마테라피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by BERDY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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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 향기(Aroma, 아로마) + 치료법(Therapy) = 향기요법 
재료: 방향성(향이 많이 나는) 약용식물의 향을 추출하여 사용 
목적: 인간의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 인체의 항상성 유지
신체적 또는 심리적 불균형 상태의 균형을 맞춰주는 전인적 요법

 

즉, 아로마테라피는 식물 고유의 향을 이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치료요법이며,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가기 위해 만들어낸 방향성 물질로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의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아로마테라피의 원리
오랫동안 환경적 스트레스(바람, 일교차, 고도, 습도, 햇빛 등)를 견디며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2차 대사산물을 추출하여 인간의 신체와 마음의 불균형을 치유하는 원리입니다.  
에센셜 오일의 향은 코의 후각신경을 자극하고 뇌로 전달되어 인간 본연의 감성을 관여하는 중추신경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화 체내로 흡수되어 에센셜 오일은 혈관이나 장기로 흡수되어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의 효과
심리적 효과: 후각을 통해 향을 맡으면 감정, 기억 등을 관여하는 뇌의 특정 부분이 특유의 반응을 나타내면 감정 또는 신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적 효과: 에센셜 오일은 인체로 흡수되어 신호와 자극을 통해 생리적 활성에 영향을 미침.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격양된 마음을 가라앉히는 등의 효과를 통해 심장박동 또는 호흡률을 완화시키고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도록 도와줍니다. 
약리적 효과: 피부 등을 통해 혈관으로 흡수되어 인체에서 다양한 반응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반대로 많은 양을 쓰거나 자극이 강한 에센셜 오일을 고농도로 사용하면 인체에 흡수되어 과도한 자극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아로마테라피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진정과 균형 유지의 기능으로 격양되지 않고 마음과 신체의 균형이 잡힌 일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물이 자연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방향성 물질이므로 대부분 항미생물 효과가 우수하고(식물이 외부 병원균의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하므로 항균, 항진균, 항바이러스 물질을 많이 만들어 냄), 면역계를 자극하고 강화시켜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고, 염증 및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세포를 재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순환계를 자극하여 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을 도와 심신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History of Aromatherapy (시대와 지역별 아로마테라피 활용 사례)
이집트; 종교, 의학,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물에서 추출한 향유(에센셜 오일)를 사용함. 피마자, 샐러리, 큐민, 모링가, 노간주 등 다양한 약용식물에 대한 의학적 기록이 남아있음. 미라를 보관할 때 몰약, 시더우드, 유향 등 방부 효과가 우수한 수지 등 방향성 약용식물을 사용한 흔적 및 기록이 있음. 고대 이집트에서는 kiphi라고 부르는 복합 향유를 사용했으며, Kyphi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κυ̑φι에서 유래했고, 종교 및 의료적으로 사용된 복합 향료이다. 이 키피는 몰약, 주니퍼 베리, 카다몬, 매스틱, 샐러리, 계수나무, 계피 (또는 카다몬), 샤프란, 시나몬, 민트 등의 방향성 식물이 사용되었다. 


인도: 인도는 전통적으로 식물을 이용한 의학을 사용해왔다. 가장 유명한 아유르베다(Ayurveda)는 5천 년 이상 활용되어 온 힌두교의 식물유래 대체의학 체계이며, 아유르베다의 뜻은 삶의 지혜 또는 생명과학이라는 뜻이고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아유르베다는 식물 기반 치료법이며, 계피 등과 같은 씨앗이나 식물의 뿌리, 잎, 과일, 나무껍질 등을 이용한다. 


중국: 중국 또한 오래전부터 방향성 식물 및 다양한 약용식물을 의학적으로 사용해왔다. 고대 중국 의학서적인 황제내경은 무려 2200여 년 전에 발간되었으며, 약초를 이용한 복용, 뜸 등이 기록되어 있다. 약용식물을 이용한 중의학은 지금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리스: 올리브유를 이용한 향유를 만들어 썼으며, 방향성 향신료의 무역활동도 활발했다.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주니퍼베리, 유향(프랑킨센스), 장미(로즈), 몰약(Myrrh) 등을 의학적으로 사용했으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목욕과 마사지 등 향기요법을 의학적으로 많이 활용했다. 히포크라테스는 Kos섬의 Asclepieion에서 의학을 공부하면서 지역 허브에 대한 효능을 영감을 받아 대자연의 치유력에 대한 깊은 믿음을 키워왔다고 한다. Kos 섬은 바위가 많고 가파른 해안선, 깊은 협곡과 해안과 내륙의 습지 그리고 비옥한 평야가 공존하는 지역이었는데, 약 1,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과 아종들이 서식하고 있던 풍부한 생물상이었다고 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이 중 약 250여 종의 Kos 섬의 식물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해왔으며, 이 중 상당수는 현재도 생육하고 있다고 한다. 히포크라테스가 애용했던 약용식물은 Pistacia lentiscus (매스틱 나무), Juniperus macrocarpa (큰 열매 주니퍼나무, 오늘날의 주니퍼베리와는 다름), Punica granatum (석류나무), Myrtus communis (도금양과의 머틀), Foeniculum vulgare (회향, 펜넬 스윗의 원종), Artemisia absinthium (향쑥), Mentha spicata (스피어민트), Salvia fruticosa (그리스 세이지, 살비아 프루티코사) 등이 있으며, 주로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와 목욕법을 권장했다.


로마: 로마 사람들은 정복한 나라에서 다양한 향신 또는 방향성 식물을 채집해서 본국으로 가져왔으며, 로마 군인들이 약용식물을 상비약으로 가지고 다니며 유럽 정벌을 나서면서 유럽 전역으로 방향성 약용식물이 전파되었다. 로마 시대에 유행이었던 공중목욕탕에서도 에센셜 오일을 자주 이용되었으며, 향유로 상처를 치유하거나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다. 


아랍, 중동지역: 11세기의 avicenna (이븐 시나, 아비 세나) 중세 최대 의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페르시아 제국의 의사 겸 철학자. 그리스와 아라비아의 철학과 의학을 집대성하였고, 후대 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음. 아비 세나가 집대성한 의학서인 Canon medicinae(전 5권)에는 약용식물 약 800여 종의 효능가 사용방법 및 마사지 등 적용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책은 라틴어로 번역되어 17세기까지 유럽의 의학서적으로 활용되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활동한 아비 시나는 냉각 코일을 발명하여 증류 기술 발전과 에센셜 오일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아비 시나는 또한 장미를 처음으로 증류 추출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느 파티에 참석하였다가 아래에서 올라오는 향긋한 향에 매료되었는데, 물 표면에 얇은 기름막이 쌓여가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하여 식물에서 에센셜 오일을 증류 추출하는 냉장 코일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가 저술한 Canon medicinae(The canon of Medicine)에는 장미를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데 유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켜 뇌를 강화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안과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복통, 궤양, 간 및 구강질환과 인후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유럽: 유럽은 십자군 전쟁 이후인 11~13세기 이후에서야 방향성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법이 발달한 나라를 방문해 본 기사나 군인들에 의하여 식물을 이용한 치료방법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라벤더나 로즈마리 등을 이용한 대체요법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공중 목욕이 유행이었던 로마와는 달리, 중세 유럽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목욕을 잘하지 않았는데, 대신 악취를 가리기 위해서 향유와 향이 나는 연고를 바르는 등 방향성 식물(허브류)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종교적인 이유로 씻지 않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했지만, 향유나 향이 나는 연고 등 방향성 식물을 이용한 생활용품은 매우 고가였기 때문에 이 시대에는 향기가 취향이 아닌 신분과 계급을 가르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중세 유럽에서 방향성 식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가 크게 발달한 계기가 있었는데, 이는 유럽 인구의 30% 이상이 희생되었던 흑사병 등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이 창궐했기 때문이다. 전염병으로 인해 늘어가는 시신으로 인한 악취를 막고, 공기에 의해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 창문 등에 향이 강한 허브를 매달아 두거나, 벽난로에 향이 강한 향나무 등을 태우는 등 방향성을 이용한 방부와 탈취효과를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1509년 즉위한 영국의 국왕인 헨리 8세는 다양한 방법으로 영국을 발전시켰는데, 그는 직접 약용식물을 이요한 처방전을 남기기도 했다. 헨리 8세는 약용식물을 이용한 치유법에 대해 연구했고, 질경이, 호로파, 아마씨, 마시멜로 등 다양한 식물의 효능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약용식물을 이용한 연고, 발삼, 고약, 로션 등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가난한 사람들도 약용식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허벌리스트(약용식물을 사용하는 치료사)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한 헌장을 제정할 정도였다. 


근대 유럽: 18세기 중반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화학공정이 빠르게 발달하여 방향성 식물로부터 오일을 추출하는 것이 더 쉬워지고 인쇄기술이 발달하여 허브, 에센셜 오일, 약용식물, 약용식물을 이용한 치료 방법 등이 출판되면서 아로마테라피 관련 분야가 급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화학이 발전하면서 방향성 식물의 유용물질 또는 그 유사물질을 쉽게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합성 물질이 개발되면서 가격이 비싸고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천연물질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에센셜 오일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게 되고, 화학물질보다 부작용이 적은 등 천연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과학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증가하기도 했다.


아로마테라피의 현대사에서 중요한 인물로는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 장 발렛, 마가릿 모리, 로버트 티저 등이 있는데,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Rene Maurice Gattefosse)는 연구활동 중 화상을 입자 우연히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에 화상 부위를 담궈 상처가 치료되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1차 세계대전 중 화상을 입은 부상자를 라벤더 오일로 치료했으며, 1928년 과학 저널에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아로마테라피 단어의 창시자이다.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는 에센셜 오일이 상처 등 신체를 회복시킬 뿐 아니라 정신에도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믿었고, 피부에 바르는 에센셜 오일이 혀류로 흡수되어 신체의 화학 작용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그는 에센셜 오일은 특정 성분만을 추출하거나 합성하여 사용하는 것보다는 에센셜 오일 그 자체로 사용하는 것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The practice of aromatherapy의 저자이기도 한 프랑스의 장 발넷(Jean Valnet)은 의사이자 군인이었다. 그는 Indo-China War(1948-1959)에서 프랑스군의 수술 보조원으로 활동하면서 상처 및 괴저 조직의 치료에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다. 환자에게 독한 약물을 사용하여 화상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감염을 줄이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적용했으며, 전쟁 후 정식으로 외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임상에서도 에센셜 오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다. 그는 최초로 정신질환의 치료에 에센셜 오일을 도입한 의사이기도 하다. 장 발렛은 에센셜 오일을 의학적으로 사용하면서 에센셜 오일의 활성 성분을 기초로 오일을 선택하고, 오일 내 기능성 그룹을 잠재적 치료 특성과 연관시켜 활용하곤 했다. 또한 장 발넷은 에센셜 오일을 섭취하고 식이요법으로 건강관리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인 The practice of aromatherapy에는 유칼립투스, 라벤더, 타임, 레몬, 마늘, 제라늄, 캐모마일, 카주펫, 회향(펜넬), 생강(진저), 레몬그라스, 육두구(넛맥), 로즈마리, 세이즈 등의 약 50여 종의 에센셜 오일이 기록되어 있으며, 식물의 치유력, 현대 약물의 몇 가지 단점, 다양한 사용 방법 등과 본인이 사용했던 처방에 대한 공식 등이 기록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생화학자인 마가릿 모리 여사는 생화학자이자 미용사였으며, 에센셜 오일을 마사지법에 적용하여 영국에 뷰티테라피를 도입했다. 그녀는 가트포세의 학생이기도 했는데, 에센셜 오일의 치료와 화장품으로의 사용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를 시작했고, 1960년대 영국에 아로마테라피를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마가릿 모리 여사는 사람의 내면의 활력과 건강에서 아름다움이 나온다고 믿었으며, 티베트, 인도 및 중국의 전통 의학을 연구하면서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를 동양의학과 결합하여 개별 고객을 위한 에센셜 오일 블렌딩을 개발했다. 마가릿 모리 여사는 개인별 체질과 특성에 맞춰 불균형한 부분을 잡아주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또한 기분 전환을 유도하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정신 요법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마거릿 모리 여사는 아로마테라피에 마사지를 도입하여 에센셜 오일을 캐리어 오일에 희석하여 마사지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미술랭 아르시에르 여사는 마거릿모리 여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평생아로마테라피에 전념하였는데, 마거릿 모리와 장 발렛과 함께 아로마테라피를 연구하였고, 식물치료법, 의학, 심리학을 공부한 후, Knightbridgeshop을 열어 영국에서 아로마테라피의 관행을 개척해 나갔다.
다니엘 라이먼은 마거릿 모리의 두 번째 조수였으며, 마거릿 모리 별세 후에도 계속 아로마테라피 연구를 지속하였다. 그녀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많은 책을 썼으며, 특히 1980년대 초 승객들과 항공사 승무원들이 시차 적응과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천연 제품과 치료법을 연구하고 개발하였다. 
영국인 로버트 티저랜드는 장 발렛과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에게 영향을 받아 아로마테라피를 시작했으며, 1977년 최초의 영어 아로마테라피 책 "The Art of Aromatherapy"를 저술하였고, 그 후 “Essential Oil Safety – A Guide for Health Care Professionals”이라는 책을 저술하여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아로마테라피를 임상테라피로 발전시킨 사람으로 꼽히며,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연맹의 창립자 겸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Daniel Penoel 박사는 엄격한 교수법과 임상 작업 방식을 통해 의학계에서 존경받는 아로마테라피 저문가이기도 하며, 의학적 환경을 바탕으로 총체적으로 에센셜 오일을 응용한 아로마테라피를 실천하고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의 창시자로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에서 15년 넘게 강의를 하고 있다. 
Pierre Franchome는 프랑스에 국제 아로마테라피 학교를 설립한 강사, 아로마테라피스트, 약리학자이며, 의학 및 방향족 연구센터의 소장으로 35년 이상 에센셜 오일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치료용 아로마테라피에서 에센셜 오일의 에너지 개념과는 다른 "캐모타입"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고안하는 연구와 에센셜 오일의 치료적 사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참고문헌: 최승완. (2019). 에센셜 아로마테라피. 서울: 의학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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